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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Trip-NZ여행

뉴질랜드캠핑] Bowentown - day1

by 뉴질랜드의 모든 정보를 담아보자!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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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5일 연휴를 맞이하여 캠핑을 갑니다요.

한국에서는 여름에는 거의 매주 캠핑을 갔는데

뉴질랜드 와서는 생각보다는 잘 안가집니다.

오클랜드 있는것도 좋지만, 역시나 여행은 아 너무 좋아요.

 

삼일간 있을 보웬타운으로 떠나는길에

카랑하케 옛 금광에 살짝 들렀습니다.

 

이름 : Karangahake gorge window walk

주소 : State Highway 2 between Waihi and Paeroa,

 

주소가 따로 없나봐요.

뉴질랜드에서 제일 유명한 LP 음료수의 원산지 Paeroa 에서 Waihi로 넘어가는 길에 보면 있습니다.

여기 골짜기는 문경세재 넘어가는 길 같아요.

제법 한국같은...

 
 
 
 

빨리 캠핑장 갈 생각에 입구만 둘러봤는데요,

쭈욱~ 올라가면 터널도 있고, 예전 금을 캤던 곳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신발 제대로 신고 전등 들고 가셔야 할듯합니다요.

 

캠핑장에 들어가기 전에 또 한번 들른 금광

 

Waihi Gold Mine

http://www.waihigold.co.nz/

 

보웬타운 바로 입구에 있는 마을인데 엄청 큰 금광이 있습니다.

하루 2번 투어도 있다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다 끝나있었구요,

비도 부슬부슬 오는지라 패스~!

 

평이 좋은거 보니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듯..

 

 

별거 없는데 규모가 후덜덜해요 ㅎ

 

두 군데 뿐이 안들렸는데 어느새 점심이 지났네요.

최종 목적지인 Bowentown holiday park 에 도착했어요.

좀 구석에 있는지라 장은 미리 보고 들어가면 좋아요.

슈퍼가 있는 제일 가까운 Waihi 까지는 차로 15분 정도 거렸어요.

 

이름 : Bowentown Beach Holiday park

보웬타운 비치 홀리데이 공원

주소 : 510 Seaforth Rd, Waihi Beach 3177

홈페이지 : http://www.bowentown.co.nz/

 

이미지 썸네일 삭제
Waihi Beach Accommodation | Bowentown Beach Holiday Park | Welcome to Bowentown Beach

www.bowentown.co.nz

먼저 리셉션 가서 체크인을 하구요.

 

 

티피 텐트를 칩니다.

 

첫날은 비가 좀 왔는데,

밤에는 완전 폭우라...

텐트안이 물난리가 났었다는 ㅎ

 

텐트를 간단히 쳐놓고 캠핑장을 둘러봅니다.

캠핑장 엄청 큰데... 저기가 샤워랑 부엌의끝?

 

여기서 어떻게 다 하지? 했더니...

다들 텐트를 엄청나게 크게 짓더니

다들 텐트에서 먹더라구요.....

하나도 안 번잡스러웠음

 

 

뭔가 크리스마스 같지요?

 

 

이거는 바베큐 옆인데 왜 해놨는지 모르겠음 ㅎ

부엌입니다.

여기도 부엌

오븐은 딸랑 한개

뉴질랜드 캠핑장에서 올때마다 느끼는 건,

정말 너무 깨끗해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깨끗하게 쓰기도 하지만서도,

기본적으로 청소하는 사람들이, 일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뭐하러 이렇게 사람을 많이 쓰나 싶게 진짜 일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런 캠핑장 하나 있으면 지역에 일자리도 많아지고...

뭔가 굉장한 선순환이란 느낌?

텐트 다쳤습니다 ㅎ

.

얼마만에 하는 한가로운 독서인지 ㅎ

 

이 곳은 바다가 일품인데요,

게다가 '게'가 많습니다.

뻥 안보태고 수천만 마리가 있는거 같아요.

 

낚시대 끝에 매단 게잡이 망에 닭다리 하나 달아주면 준비 끝입니다.

 

바다가로 나왔더니 갑자기 비바람이...

여름에 왠 갈대도...

 

 

비가 와서 그런지... 우리말고는 없습니다.

바다에 낚시대 던지자 마자,

게 두마리 ㅎ

 

 

 

근데 너무 춥고 비바람이 쎄져서 텐트로 돌아왔어요...

명색이 크리스마스 메뉴는 바로 햄

무제한 전기가 가능하므로 가져간 키친아트 제사용 전기그릴을 이용 ㅎ

소세지도 구워먹고

소고기도 구워먹고

양고기도 구워먹고

 

이날 진짜 백년만에 배가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암튼 비도오고 배도 부르고

재미난 크리스마스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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