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캠핑] 보웬타운 + 타우랑가 Day 4

 

 

마지막 날이에요...

완전 아쉬움..ㅠㅠ

더 있고 싶었는데 26일 이후에는 1월달 내내 풀부킹! ㅠㅠ

세밤이나 잤는데 진짜 한달씩 눌러앉은 사람들 이해가 막 가더라구요. ㅎ

마지막 날 아쉬워서 사진을 찍으러 나갔습니다.

바닷가로 가는 길이 저리 이쁘게 이어집니다.

뉴질랜드의 하늘은 진짜 혼자보기 아깝지요.

캠핑장 바로 앞에 저렇게 자전거 타는 곳이 있었어요.

자전거 들고올껄...ㅠㅠ

잘 있어라~~~보웬타운, 언제 다시 오겠노...

 

애들은 마지막 까지 아주 잘 놀아요....

뉴질랜드 캠핑장은 체크아웃 시간이 10시라서.. 서둘러 나가야해요.

 

체크아웃하고 타우랑가를 가려고 하는데요

보웬타운 입구에서 집시들이 모여서 페스티발을 하고 있어요~~~~

오,,,, 태극기도 있음....

 

 

애들 좋아할 것들이 잔뜩~ 있습니다.

솜사탕이 심지어 4불...@.@

ㅎㅎㅎㅎ

어른들이 보기에는 그냥 너무 비싸요 ㅎ

 

살짝 구경하고 오늘의 목적지인 타우랑가에 도착합니다.

 

타우랑가는 뉴질랜드 키위들이 제일 좋아하는 휴양지중 하나로,

가보니 진심 좋아할만함...ㅎ

잔잔한 바다도 있고

파도치는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음식점들도 많고...

살짝 해운대 느낌? ㅎ

사람 훨씬 없는 해운대 느낌

여기서 제일 유명한 마운트 망가누이를 올라가봐야지요.

 

우리 모두 쪼리 신고 올라갔는데...

제길. .ㅠㅠ

운동화 신고 갑시다 ㅎ 힘들다기 보다 좀 미끄러워요.

올라가는 족족 바로 그림

 

 

바다도 이쁘고,

산도 이쁘고

하늘도 이쁘고...

도시도 이쁘고...

정상에 올라갔더니요,

헹글라이더같은걸 하는 사람이 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스팟인가 봅니다.

뛰어내리는 사람 제법 많았어요. ㅎ

이 아저씨 근데 30분 넘게 완전 끙끙 대고 있어요...

거의 포기할라는 찰나!

전문가로 보이는 청년이 올라옵니다. ㅎ

잡아주고...

저렇게 멋지게 날아올라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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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등산을 하고 타우랑가에서 30년 넘었다는 아이스크림집에 갑니다.

환이가 산타는 내내 노래를 불렀다는..

줄이 제법 기네요...

맛은 뭐 생각보다 평범했다는 ㅎ

 

이번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곳은 바로,

이름 : Waimarino Adventure Park & Kayak Tours

주소 : 36 Taniwha Pl, Bethlehem, Tauranga

http://www.waimarino.com/

 

Waimarino - Tauranga Adventure Park, Conference & Function Venue, Kayak Tours & After School Programmes

www.waimarino.com

 

잔잔한 강가에 여러가지 놀이기구를 놓고

애들 놀기 완전 좋아요.

저희는 시간이 늦어 카약 한시간 빌려서 탔습니다.

 

 

첨엔 혼자 태울랬더니 아직 힘이 없어요...

강물에 둥둥 떠내려 가는걸.. 건져내서

나랑 같이 탔어요...

노 젖는 사람은 좀 힘들어요 ㅎ

담에는 좀 더 일찍와서 놀아야겠다며 ㅎ

특히 물속에 있는 방방이 너무 재밌어 보였어요.

 

이제 밥묵으러 가야지요.

이거 맛집으로 소개해야할라나 싶었지만,

사진이 너무 없는 관계로... ㅎ

오클랜드에서 남쪽으로 30분정도 가면 있는

사과농원 두루니라는 한국 부페집.

 

예전에 엄청 유명한 부페였다는데

이제 오클랜드 시내 부페도 제법 잘 나오는 편이구요.

그래서 예전만 못하다는데도

사람들 엄청 많았어요.

 

아 역시 뉴질랜드에서는 먹는 장사 해야겠다며 ㅎ

특히나 게장이랑 양념갈비가 유명한 곳입니다.

 

많이 먹었지요. 무척 ㅎ

 

이렇게 4일의 여행이 마무리 되었어요.

여행은 가도 가도 아쉽네요.

진짜 한달은 가야 이 아쉬움이 풀릴레나,

아쉬움이 더 할레나...

 

내년의 목표는,

남섬 캠핑 여행.

기대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