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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Trip-NZ여행

뉴질랜드캠핑] 파파모아 비치 홀리데이 파크 papamoa Beach Holiday park

by 뉴질랜드의 모든 정보를 담아보자!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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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1. 2016년 2월 6일

한국 설날 연휴를 맞아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왔어요.

첫 한국 친구 방문! 감개무량합니다.

 

역시나 공항하면 칼스쥬니어 햄버거 ㅎ

몰랐는데 1층에도 미들어스에서 온 아저씨가 한명 서있네요.

2층에서 배웅만 하는줄 알았더니...

공항은 오가는 일은 항상 설랩니다.

떠나는 기쁨과 도착하는 자를 맞는 기쁨.

마이앤트메리 공항가는길이 막 떠오름.

 

늙어가는 처지라 친구 사진따윈 없음 ㅎ

 

1년 반정도 만에 봤는데, 일주일 전에 만난 사이 같았어요 ㅎ

물론 이야기 거리는 많았지만요.

 

친구 집에 태워놓자마자, 바로 2박 3일 캠핑을 떠났어요.

친구가 남섬 여행도 가는지라 따지고 보면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지 않은 셈이였지요.

 

이번에 간곳은 지난번 못다 구경한 타우랑가와 가까운 파파모아 비치 캠핑장 입니다.

 

네비에 찍고 달린곳은 바로 Fresh Fish Market!

타우랑가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피쉬앤드칩스 가게.

간판찍으려고 했더니 저 아저씨가 휘리릭 나타나셨음.ㅎㅎㅎ

돈도 많이 없는 주제에 뭐 살때 물건값 별로 안보는지라,

오클랜드랑 비교해서 얼마나 싼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줄은 엄청 길었어요 ㅎ

토탈 4~50분 기다린듯.

트립 어드봐이저에서 상탄거.. ㅎ

 

피쉬앤칩스뿐만 아니라... 해산물이 다 팔긴하는데,

마켓이라고 하기엔 규모도 그리 크리않고 종류도 그리 다양하진 않구요. ㅎㅎㅎ

일단 중요한건 피쉬앤 칩스입니다.

이곳 부두 앞에 바로 있어요.

저 기름으로 쉴세 없이 튀겨내지요.

 

결론적으로 맛을 말씀드리자면 ㅎㅎㅎ

ㅠㅠ

감자튀김은 정말 맛있었어요.

가게에서 캠핑장 가는길에 배가고파 감자튀김만 먹고,

피쉬는 제대로 짐 정리해놓고 맛을 보자했는데

짐정리하다 보니 어리버리 5시반.. ㅜㅜ

이날은 특별히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한지라,

피쉬는 내일 먹자며 남겨두었는데

역시나 눅눅해졌더라구요..ㅠㅠ

전자렌즈에 댑혀먹어도 감자튀김의 만큼의 감동이 없었음요.

아까비..

 

어차저차 도착한 캠핑장.

역시나 깨끗합니다.

 

이름 : Papamoa Beach Top 10 Holiday Resort.

www.papamoabeach.co.nz

 

입구에서 체크인을 하면 나가는 동안 아무런 터치도 안합니다.

이 캠핑장의 최대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멋진바다와 그 바다와의 거리입니다.

캠핑장을 비치사이드로 정하기도 했지만,

텐트에서 바닷가까지 걸어서 15초 걸렸어요.

 

이날은 결혼식도 열려서 이쁜 웨딩카도 세워져 있더라구요.

이런 이쁜 바닷가에서 결혼하면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듯해요.

일단 아이는 놀이터 탐방을 갑니다.

엄청난 에어바운스에서 환이는 2틀동안 뽕을 뽑고 놀았어요.

 

부엌. 사진보다는 깨끗했는데 캠핑장 규모에 비해 좀 작은 느낌이 있었어요.

화장실은 역시나 깨끗,

샤워는 공짜입니다.

이 캠핑장에서 타우랑가까지 차로 10분 거리에요.

저 크루즈 타보고 싶었는데 시간대가 안맞아서 포기.

첫날을 구름이 많이 끼고, 저녁에는 비도 왔어요.

그래도 참 이뻤다는.

이 곳은 오클랜드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한국분들도 제법 만난것 같아요. ㅎ

이곳은 지역 뉴스를 믿고 찾아가본 타우랑가 맛집.

COBB & Co, 패밀리 레스트롱 인가 봅니다.

www.cobb.co.nz/

립을 워낙 좋아하므로 립은!!!

키즈 메뉴도 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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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얇게 입고 왔는데, 레스토랑 내부는 예약으로 만땅이라 밖에서 먹었어요.

좀 추웠다는.

비주얼은 나름 괜찮았는데 사진이 왜 이모양 ㅎㅎ

암튼 친구가 쏜거라 맛있게 잘먹었어요.

 

# Day2. 2016년 2월 7일

일어나자마자 바닷가로 나가봅니다. 코앞이니까요 ㅎ

 

ㅇㅏ무도 없는 바닷가에 발바닥 찍히는 좋은 느낌

남들이 찍으면 이쁘기만 하는 그림자 사진

구름과 하늘이 진짜 이쁘지요.

오늘도 잘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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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은 브런치를 먹으러 타우랑가 시내로 다시 나왔어요.

아기자기한 샵들이 참 많아서 이쁩니다.

 

타우랑가는 뭔가 해운대랑 많이 닮았어요.

바다 이쁜거랑, 샵과 빌딩 많인 것, 외국인 많은 것 ㅎ

마을 전체가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요.

그라피티 수준도 상당해요.

친구 쇼핑하는 동안 시간때우려고 카약한번 태워보냅니다.

저는 예전에 한번 타봤으니 강제로 남편 탑승

낮잠을 좀 잘랬더니 아이가 자꾸 몇번 남았나 물어봐서 제대로 못잤어요 ㅎ

 

다시 캠핑장으로 빽했어요.

역시 제집이 좋듯이, 캠핑장으로 오니 집에온 느낌 나네요.

 

이날 마침 선데이 마켓이 이 캠핑장에서 열려서

환이는 원없이 에어바운스 미끄럼도 타고,

수영도 완전 재밌게 하고 하였으나

핸드폰 밧데리 다이 ㅎ

 

그래서 타블렛으로 ㅎㅎ

 
 

소방차가 와서 에어바운스 위로 물을 뿌려주니 아이들이 난리법석 ㅋㅋ

 

저녁 준비 다하고 아이 부르러 갔는데,

온 동네 아이들이 모여 너무 재밌에 놀고 있는지라 차마 부르지 못하고

좀 더 놀다 오라했어요 ㅎ

어제 저녁, 오늘 아침까지 쭈욱 느끼한 것을 먹었는지라

저녁 한끼는 꼭 라면을 먹어야겠다며 ㅎ

물론 라면만 먹으면 섭섭하니 바베큐 해야지요 ㅎ

마지막으로 본 저녁

해질녁, 새벽녘, 모두 이쁜 곳입니다.

 

다시 한번 느꼈지만,

뉴질랜드는 참으로 캠핑하기 좋은 나라인듯해요.

자연을 어떻게 보존해야하는지 자연과 어떻게 어우러져 살아야하는지,

아주 잘 보여주는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아지지요.

 

이틀동안 어찌나 놀았는지,

피부가 다시 하애지나 싶더니만 다시 쌔까매짐..ㅠㅠ

아는 언니가 니 골프치냐며... ㅎㅎㅎ

아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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